로저 코먼
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초이스의 심사위원장. 1926년 디트로이트 출생.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공학을 공부했다. <서부의 5인의 총잡이>(1955)로 감독 데뷔한 이후, 제작자, 제작 총지휘, 감독으로 활약하며 독립영화, B급 영화, 저예산영화의 대부로 불리웠다. <적색 가면의 죽음>(1964) <라이게이의 무덤>(1964)등이 대표작이다. 그는 또한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<외침과 속삭임>과 페데리코 페리니의 <아마코드>등을 미국내에 수입, 배급했고, 제작자로서의 그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, 마틴 스콜세지, 조나단 데미 등의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을 발굴, 지원한 바 있다. 20년만인 1990년 그는 <돌아온 프랑켄슈타인>을 감독하기도 했다. <쿄오꼬>(무라카미 류 감독)의 제작자이기도 하다.

최은희
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초이스 심사위원. 6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주로 신상옥 감독과 함께 작업했다. 지금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. 그녀는 <어느 여대생의 고백><춘향전><청일전쟁과 민비><사랑방 손님과 어머니>등 한국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작품들에서 주연을 맡았다.

어빈 커슈너
현재 감독, 제작자, 배우 겸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. 에미상 9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텔레비전 영화 <엔테베 공습>을 비롯, 많은 TV시리즈물을 만들었다. 대표적인 영화로는<로보캅 2><007-네버세이 네버어게인><S.P.Y.S> 등이 있으며 <아그너스>와 <예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>에서는 배우로 활약했다.

막문위
1970년 홍콩에서 출생했고 영국 런던대학교를 졸업했다.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이자 가수이다. 대표작으로는 <가족 이야기>(1994) <중국 오디세이>(1995) <타락천사>(1995) 등이 있다. <키친>에서 주연을 맡았다.

마리아 슈나이더
그녀는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여배우 중의 한 명이다. 1969년 <여성들>로 데뷰, <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>(1972)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. 그후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<여행자>(1973), <유모>(1973, 르네 클레망 감독) <회전 목마>(1977, 자크 리베트 감독)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<싸베지 나이트>(시릴 꼴라르 감독, 1991)에 출연했다.

데라사와 부이치
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초이스 심사위원. 일본 훗카이도 아사히카와에서 1956년 3월 30일에 태어났다. 데츠카 오사무에게서 공부했고 1978년 주간지 "쇼넨 점프"에 <코브라의 모험>을 발표하면서 데뷔했다. 1980년부터 망가 프로덕션에서 컴퓨터 작업을 해오고 있다. 코브라 시리즈가 그의 대표작이다.